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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톤, 프리A 투자 성사...안전재해 솔루션 시장 '청신호' (전자신문 / 220908)
    • 作成日2022/12/0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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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톤, 프리A 투자 성사...안전재해 솔루션 시장 '청신호'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데이톤, 엔젤스윙, 버넥트 등 안전관리 스타트업이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인공지능(AI) 행동분석 스타트업 데이톤은 최근 팁스(TIPS) 운영사인 벤처캐피털(VC) 마그나인베스트먼트로부터 프리A 투자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데이톤은 '제한된 볼츠만 머신'(RBM) 신경망 엔진을 융합한 '비전 AI 안전관제시스템'을 개발했다. RBM은 현장의 이상 상황을 스스로 인지해서 사고나 이벤트가 일어나는 것을 예측한다. RBM 신경망의 추론 품질은 사용되는 데이터셋과 학습 및 추론 과정에 관여하는 변수 설정에 따라 더 고도화될 수 있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 사물인터넷(IoT) 센서 기술을 접목, RBM 적용 AI 디바이스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 떨어짐, 끼임, 무너짐, 화재·폭발, 질식과 같은 유해·위험 요인이 많은 건설·철강·제련 등 중대재해 다발 업종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건설 디지털트윈 스타트업 엔젤스윙은 삼성벤처투자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2020년부터 엔젤스윙 플랫폼을 실제 건설 현장에 도입해 온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출자사로 참여한 삼성벤처투자의 신기술 투자조합을 통해 이뤄졌다. 엔젤스윙은 국내 시공 능력 도급순위 1위 삼성물산과 국내 건설 현장에 스마트건설 기술 확산과 안전 강화를 위한 협력관계를 공고히하고, 본격적으로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엔젤스윙 '시공관리 플랫폼'과 '안전관리 플랫폼'은 드론 가상화 기술 기반의 디지털트윈 플랫폼이다. 가상 현장에서 시공관리와 측량으로 현장의 생산성을 높이고, 장비 안전 시뮬레이션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한다는 평가다.

    산업용 확장현실(XR) 스타트업 버넥트는 스틱벤처스 등으로부터 누적 390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유럽법인과 미국지사를 설립, 국내를 넘어 유럽·북미·남미 등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버넥트 XR 솔루션은 지난 7월 필리핀 소재 한국전력공사 특수목적법인(SPC) 화력발전소에 적용된 바 있다. 산업 현장의 안전관리를 위해 작업 중에도 두 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HMD) 기기 '홀로렌즈2'와 모바일 기기 사용이 가능하다. 한전은 한국-필리핀 간 AR 원격지원으로 실시간 현장지원이 가능해졌다. 버넥트는 국내외 산업현장에서 입증한 증강현실(AR), 디지털전환, 메타버스 등 첨단 기술력을 높이 평가받아 지난달 '주요 20개국 인프라스트럭처 워킹 그룹'(G20 IWG)의 우수 인프라기술 사업화 사례로 선정됐다.


    김동현 데이톤 대표는 “독자 개발에 성공한 RBM 기술은 재난안전에 특화된 감지능력을 바탕으로 중대재해예방 등 산업안전 전반으로 시장을 확대할 수 있다”면서 “올해 하반기에는 일본을 시작으로 해외시장을 본격 확대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시리즈A 투자유치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톤, 프리A 투자 성사...안전재해 솔루션 시장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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